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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, 개인컵 이용 15년간 누적 8000만건 돌파
2021.11.26

개인 컵 사용 시 300원, 에코별 적립혜택
올해 이용자 1756만명 기록
환경, 가치소비 확산하면서 이용수 급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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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헤럴드경제=신주희 기자] 스타벅스의 고객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가 지난 15년간 누적 8000만건을 기록했다.

 

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는 8189만건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.

 

스타벅스에서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왔다. 지금까지의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22억원에 이른다.

 

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까지 3년간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의 64%의 사용률이 집중됐다. 최근 환경과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다회용 컵 이용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.

 

연도 별로는 ▷2018년 939만건 ▷2019년 1732만건 ▷2020년 1739만건 ▷2021년 10월 1756만건으로 나타났다.

 

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% 상승한 1756만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이용 건수인 1739만건을 넘어섰다.

 

스타벅스는 연말까지는 올 한 해에만 다회용 컵 사용건수가 2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내년에는 누적 1억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 

이같은 변화는 다회용 컵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 및 개인 컵 사용 장려 정책 및 고객 혜택 확대에 비롯했다고 스타벅스는 보고 있다.

 

스타벅스는 그동안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. 또 매해 다회용 컵 관련 인식 개선 및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다.

 

joohee@heraldcorp.com

 

http://biz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211116000104&ACE_SEARCH=1